자료를 잇는 방법
histgraph는 역사 항목을 한 장씩 읽다가 그 인물과 사건이 다른 기록의 어디에 닿는지 따라갈 수 있게 만든 한국사 관계망입니다. 인물의 생애, 사건의 시간과 장소, 관련 인물과 자료를 한 화면의 선과 글로 함께 보여 줍니다.
무엇을 연결하나요?
기본 단위는 인물·사건·장소·단체·유산·작품입니다. 각 항목에 날짜와 설명을 붙이고, ‘부모’, ‘참여’, ‘일어난 장소’처럼 방향과 뜻이 있는 관계로 서로 잇습니다. 같은 인물이 여러 이름으로 기록되거나 한 이름이 여러 사람을 가리키면 별칭과 동명이인도 살핍니다. 이 작업 덕분에 세종을 읽다가 집현전과 훈민정음으로, 임진왜란을 읽다가 관련 전투와 인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문서의 첫 문단과 ‘이어진 것’은 연결 자료를 읽기 쉬운 문장으로 풀어 쓴 부분입니다. 설명 문단은 원자료에서 핵심만 줄이고, 바로 아래에 원자료 링크를 표시합니다. 각 문서의 관계가 모두 같은 확실성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관련’ 관계는 구체적인 참여나 인과를 뜻하지 않습니다.
날짜와 관계를 어떻게 살피나요?
자료를 합칠 때 같은 사건의 날짜가 서로 어긋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유령 전투는 1592년 6월 25일로, 탄금대 전투는 1592년 6월 7일로 고쳐 기록했습니다. 탄금대 전투의 경우 음력 날짜를 양력 날짜처럼 읽으면 부산진·동래성·상주 전투보다 앞에 놓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문서에서 관련 항목으로 이동해 시기와 연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정을 수집 자료에 덮어쓰기만 하면 다음 수집 때 사라집니다. 그래서 날짜·이름·관계의 수정은 별도의 편집 기록에 남겨 다시 적용합니다. 화면에서 관계를 따라갈 때도 ‘어머니’와 ‘자녀’, ‘원인’과 ‘결과’처럼 방향에 따라 말이 달라져야 하는 부분을 구분합니다.
읽을 때 주의할 점
관계망은 자료를 탐색하기 위한 길잡이입니다. 연결이 있다고 해서 두 항목 사이의 원인이나 영향이 입증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도만 알려진 사건은 정확한 날짜를 아는 사건과 같은 순서로 단정해서 읽지 마세요. 개별 사실을 인용하거나 연구에 사용할 때는 문서의 원자료 링크를 열어 원문과 맥락을 확인해 주세요.
설명이나 관계가 부족한 항목도 검색과 연결을 통해 열 수 있지만, 내용이 얇은 문서는 검색 목록과 사이트맵에서 제외합니다. 자료의 오류를 발견했다면 운영자에게 이메일로 항목 주소와 확인할 수 있는 출처를 함께 보내 주세요.
어디서 시작할까요?
인물·사건·장소별 문서 목록에서 이름을 고르거나, 관계망 화면에서 주변의 연결을 펼쳐 보세요. 개인의 기억과 같은 시기의 사건을 나란히 놓으려면 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