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어사 동종
유물·문화재
포항 오어사 동종은 고려 고종 3년(1216)의 유물·문화재입니다. 소재지 1 · 시기 1 모두 2건과 이어져 있습니다.
신라시대 종의 형태를 하고 있는 고려 범종으로, 종의 꼭대기 부분에 종을 매다는 용뉴와 뒷편에는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용통이 솟아있다. 종의 몸체의 위와 아래에는 횡선의 띠를 두르고, 연당초문을 동일하게 새겨 넣었다. 3분의 1되는 곳 위쪽으로는 사각형의 연곽을 만들고, 그 안에 나즈막하게 돌출된 9개씩의 연뢰(蓮蕾)를 장식하였다. 또한 종의 몸체 아래쪽으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종을 치는 곳인 당좌를 앞·뒷면 두 곳에 배치하였다. 이 종 몸통에는 서로 마주보고 꽃방석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합장한 모습의 보살상을 새겼고, 다른 두 면에는 범자가 들어간 위패형 명문곽이 장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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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 浦項 吾魚寺 銅鍾